[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SL 벤피카의 ‘초신성’ 주앙 네베스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지리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주앙 네베스와의 계약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확신하고 낙관하고 있다. 선수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벤피카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다. 네베스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능력이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에 가담한다. 수비 능력도 수준급이다.
2016년 포르투갈 명문 클럽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한 네베스는 임대 한번 없이 벤피카에서만 성장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22년 네베스는 벤피카 B팀으로 콜업됐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명단에 포함됐다.
올 시즌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네베스는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45경기에 출전했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네베스는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된 후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첫 메이저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네베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베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PSG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PSG는 벤피카에 1046억원을 제안하며 영입전에서 앞서나갔다.
벤피카의 요구 금액인 바이아웃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이 협상 중이라고 직접 밝히며 PSG행에 무게가 쏠렸다. 네베스도 PSG행을 원하고 있어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가 된다면 이적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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