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 3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파운드(약 3억 4000만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매과이어와 함께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주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았다. 손흥민은 그 동안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7일 ‘토트넘은 올 여름 여러 명의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들이 성사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를 완료하는 것이 가까워졌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단행해 2026년까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후 특정 시점에 새롭고 더 큰 계약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다. 손흥민과의 계약을 정리하지 않고 이번 여름을 보낼 수는 없다. 곧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급이 높은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로 나타났다. 맨시티와 계약이 한 시즌 남은 더 브라위너는 주급 40만파운드(약 7억 1000만원)로 알려졌다. 이어 맨시티의 홀란드가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7000만원)로 두 번째로 높았고 주급 35만파운드(약 6억 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리버풀의 살라와 맨유의 카세미루가 뒤를 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24일 “더 브라위너는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옵션을 배제하지 않지만 현재 선수단과 시즌 개막전 선수단이 같을 확률은 85%에서 90%”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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