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크로셰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현재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인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차기 행선지가 LA 다저스일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각) “화이트삭스는 크로셰를 다저스로 트레이드한다”며 “화이트삭스는 크로셰를 높은 가격으로 팔 것이다. 다저스는 크로셰를 필요로 하고, 또 다른 타이틀(4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얻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크로셰를 영입할 수도 있지만, 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쟁서 이기려면 고가의 유망주를 넘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로셰는 현재 화이트삭스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그는 평균 97마일(약 157km), 최고 구속 100마일(약 161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패스트볼 이외에도 슬라이더와 커터,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구사한다.
크로셰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11.1이닝을 소화하며 6승 7패 평균자책점 3.07 15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탈삼진 부문은 아메리칸리그(AL)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다저스는 현재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워커 뷸러,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클레이튼 커쇼 등 선발진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져있다. 거기에 지난 23일 베테랑 좌완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방출하면서 선발진의 뎁스가 더욱 줄어들었다. 팩스턴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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