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7월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발 경험과 장르 인지도가 적은 한국에서 일궈낸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신작의 비중이 적은 장르 특성에도 불구하고 신규 IP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K-게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함과 동시에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을 움직였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19종의 계승자(캐릭터) 또한 가장 호평 받는 요소다. 각기 다른 스킬과 특성을 보유한 계승자는 각자의 역할에 따라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은 탄탄한 게임성과 더불어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개발자 노트와 데브톡 영상을 통해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한 안내와 주요 항목의 경우 세부적인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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