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24일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비니시우스는 더 이상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전세계 언론인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프랑스풋볼의 저널리스트 아파두는 “비니시우스의 코파 아메리카 부진은 그에게 방해가 된다”며 “비니시우스는 2023-24시즌이 끝난 후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였지만 지금은 경쟁에서 뒤쳐졌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파두는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의 활약으로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벨링엄도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올해 발롱도르는 수상을 놓고 3-4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비니시우스가 활약한 브라질은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낸 끝에 8강에서 탈락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에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4명이 포함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유럽 최고의 팀이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벨링엄은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23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44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부진했지만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벨링엄과 경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도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24골을 넣으며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카르바할은 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사상 12번째 선수가 됐다. 카르바할은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올해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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