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거부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나폴리와 진행 중인 오시멘 이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4일 ‘PSG의 캄포스 단장과 오시멘은 PSG에 합류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23일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해야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러가지 방법를 찾고 있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66억원)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210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폴리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24일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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