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적 가능성이 언급됐던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 ‘오시멘은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오시멘의 PSG 이적은 멀어졌지만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오시멘의 연봉은 1200만유로에 달하고 2026년 6월 계약 만료까지 나폴리가 지급해야 할 금액은 3100만유로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을 대체하기 위해 루카쿠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며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첼시 같은 클럽들은 오시멘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오시멘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유럽 전역에서도 극소수’라며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 수 있는 제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PSG와 오시멘 이적 협상을 진행했던 나폴리는 오시멘을 전력외 선수로 분류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오시멘을 벤치에 남겨두며 오시멘 없는 시즌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23일 ‘PSG는 아직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실패 이후 오시멘 영입으로 돌아섰지만 협상이 폐기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를 지불하는 것도 거부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선 오시멘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 PSG는 오시멘을 영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PSG는 23일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강인 복귀 소식을 전했다. 나폴리가 원했던 이강인은 PSG 선수단에 합류한 가운데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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