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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 잭슨, 샬럿서 필라델피아로 이적… 샐러리캡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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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베테랑 가드 레지 잭슨(34)이 샬럿 호니츠로 트레이드된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팀을 옮겼다.

24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잭슨은 지난 6일 덴버 너기츠에서 샬럿으로 트레이드되었으나, 샬럿과 계약 해지에 합의하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했다.

레지 잭슨이 샬럿을 떠나게 된 이유는 샬럿 호니츠의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문제로 알려졌다. 잭슨의 2024-2025시즌 연봉은 525만 달러(약 73억 원)로, 샬럿은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잭슨은 2023년 덴버 너기츠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9.8분을 소화했다. 그의 경험과 경기력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라델피아는 잭슨의 합류로 타이리스 맥시, 켈리 우브레 주니어, 에릭 고든 등과 함께 더욱 탄탄한 가드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와 더불어 포워드 폴 조지까지 영입하며 2024-2025시즌 NBA 정상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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