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우가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24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를 전망하며, 황선우가 동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한국 수영이 기대하는 유력한 메달 후보 중 한 명이다. 특히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 큰 기대가 쏠린다.
다만 자유형 200m는 그 어느 종목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선우 외에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덩컨 스콧, 매슈 리차즈(이상 영국),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등이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스윔스왬은 이 가운데 포포비치가 금메달, 마르텐스가 은메달, 황선우가 동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이 황선우는 유력한 메달 후보”라며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분44초40의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 황선우의 경기력은 약간 느려졌지만,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75로 정상에 올랐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출전한 대회에서는 1분45초68로 포포비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면서 “황선우가 올림픽에서 결승전에 여유 있게 오를 수 있지만, 상위권 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며 치열한 메달 경쟁을 예고했다.
이 매체는 또 한국의 또 다른 기대주인 김우민에 대해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8일 예선과 준결승전이 진행되며, 29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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