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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준우승 꿀꿀하네, 헤어 스타일 바꿔봤어요!”…헤어 변화로 시작된 ’19세 신성’의 시즌 준비,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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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마이누/데일리 메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히트작은 무엇일까.

혜성처럼 떠오른 19세 ‘신성’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다. 그는 맨유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첫 시즌은 예열 기간이었다. 마이누는 리그 1경기, 총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놀라운 상황이 펼쳐졌다. 마이누는 미드필더의 ‘전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체자로 들어왔는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마이누가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리그 24경기, 총 32경기에 나섰다.

피날레도 아름다웠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모두가 맨시티의 우승을 전망했지만 19세 신성이 이 전망을 깨버린 것이다. 기적의 우승 영웅이었다.

그는 기세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유로 2024에서 활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마이누를 인정했다. 토너먼트로 진입한 후 마이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무대에서 아쉽게도 잉글랜드는 스페인에 1-2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 영광을 눈앞에서 놓친 마이누. 그는 골대에 기대 하늘을 바라보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 사진이 이슈가 됐다.

이제 마이누는 다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이들이 마이누의 성장,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 경험은 한 단계 더 올라가게 만든다. 맨유의 주전 자리는 확정이 된 상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느냐에 달렸다. 마이누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때 마이누는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헤어 스타일 변화를 준 것이다. 처음에는 완전히 짧은 머리였다가, 조금 길렀던 마이누. 이제는 파격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다. 19세. 한창 외모에 신경을 쓸 나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마이누가 유로 2024 결승전 패배 이후 프리시즌 복귀를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마이누는 맨유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선수였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SNS릍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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