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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휴가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PSG는 2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이강인이 22일 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왔다”면서 “이강인은 팀이 전통적인 실시해온 프리 시즌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오후에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체육관에서 훈련했다. 이강인은 곧 선수들과 팀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그동안 한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일정을 마친 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와 함께 개인 훈련을 해왔다. 그러다 2024~2025시즌 준비를 위해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PSG는 이강인이 몸에 센서를 붙인 뒤 ‘망사 티셔츠’를 입고 메디컬 테스트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시즌 준비가 됐나’라는 질문에 “새 시즌 준비는 됐다. 그런데 이런 건 아직”이라며 ‘망사 티셔츠’가 민망한 듯 웃었다.
최근 이강인은 PSG 복귀가 다소 늦어지면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한 구단이 7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PSG가 거절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이강인을 원했던 구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SG는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18일 르아브르와 원정경기로 2024~2025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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