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입성을 노리는 이현중이 서머리그를 마무리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현중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최종전에 출전해 19분 51초를 뛰면서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은 지난 20일 샬럿 호니츠와의 경기에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서머리그에 처음 출전해 9분 39초를 뛰면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은 샬럿과의 경기 때보다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냈다. 특히 리바운드를 9개나 잡으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 개수를 올렸고, 그 중 공격 리바운드만 5개로 공격 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또한 어시스트도 4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샬럿전에서 3번의 3점 슛을 모두 실패한 이현중은 이번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7번의 3점 시도 동안 단 한 개도 넣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한편 포틀랜드는 휴스턴과의 서머리그 최종전서 105-95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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