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은 과거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한”이라는 말을 남겼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났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물려 받았다. 슬롯 감독이 클롭 감독의 한을 풀어줄 것인가. 진짜 손흥민은 아니지만 손흥민 닮은꼴로 알려진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의 플레이스타일과 매우 비슷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튀르키예의 손흥민’이다.
주인공은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다. 그는 튀르키예 최고 ‘명가’ 갈라타사라이의 핵심 공격수. 24세에 186cm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알페르 일마즈는 지난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튀르키예 대표팀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튀르키예는 돌풍의 팀이었다. 8강까지 올라갔다. 8강에서 네덜란드에 1-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영국의 ‘Tbrfootball’은 “알페르 일마즈는 손흥민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를 받는다. 속도, 드리블, 마무리, 기술, 볼 컨트롤, 신체 능력 등 손흥민과 비슷하다. 왼쪽 날개부터 오른쪽 날개,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그를 리버풀이 원한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손흥민과 비슷한 재능을 가진 알페르 일마즈를 원한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45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공격 강화를 추진하고 있고, 알페르 일마즈와 연결됐다. 그는 튀르키예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이 그를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또 알페르 일마즈는 리버풀과 함께 토트넘, 웨스트햄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갈라타사라이 ‘전설’셀추크 이난은 ‘후배’ 알페르 일마즈에 대해 “EPL에서 빛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는 매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잠재력도 많다. 그런데 마지막 패스가 조금 부족하다. 이 부분만 개선한다면 알페르 일마즈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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