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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개막이 앞으로 5일 남았다.
자국 선수들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두둑한 포상금과 인센티브를 걸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가 전 세계 2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통해 조사한 파리올림픽 평균 포상금은 금메달 9만5000달러(약 1억3100만원), 은메달 5만5000달러(7600만원), 동메달 3만9000달러(5400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메달 포상금 규모가 가장 많은 나라는 세르비아다. 이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세르비아는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자국 선수에게 21만4900달러(약 3억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말레이시아(21만2180달러·2억9200만원)와 모로코(20만525달러·2억7600만원)도 금메달 포상금이 20만달러를 넘는 국가로 조사됐다. 폴란드는 이색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폴란드올림픽위원회는 메달 색깔에 따라 4만달러(5500만원)~6만5000달러(9000만원)를 차등 지급한다. 또 약 2만5000달러(34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2인 휴가 상품권을 한꺼번에 지급하기로 했다. 폴란드 예술가가 그린 그림 액자도 부상으로 함께 수여하고 수도 바르샤바 인근에 지어질 신도시에 침실 2개가 달린 아파트도 제공된다. 말레이시아는 메달을 따면 외국산 자동차를 제공하고, 카자흐스탄은 메달 색에 따라 크기가 다른 아파트를 부상으로 수여하기로 했다.
한국은 아직 정부 차원의 파리올림픽 포상 규모 방침이 나오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때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을 지급했다. 골프 종목의 포상 규모가 눈길을 끈다. 대한골프협회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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