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대재앙’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가 시작됐다. 그런데 슬롯 감독은 부임 시작부터 위기에 직면했다. 클롭 감독의 애제자 3명, 리버풀의 상징적인 선수 3명이 동시에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3명 모두 공짜로 잃을 수 있다. 그 3명은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다.
슬롯 감독의 첫 과제가 정해졌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버풀을 시즌 내내 흔들릴 수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타 3인방이 모두 떠나는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 반 다이크,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가 내년 여름 모두 공짜로 떠날 수 있다. 이것은 진정 재앙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스타 3인조는 리버풀과 계약의 마지막 해에 접어 들었다. 오는 1월이 되면 해외 이적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 이들 3명을 잃는 것은 슬롯 체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몇 주 안에 3명의 선수와 모두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3명 모두 클롭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클롭이 떠났고 리버풀은 전환기에 들어왔다. 슬롯이 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3명의 선수들은 리버풀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슬롯 아래에서 야망을 실현시킬 지를 결정할 것이다. 3명 모두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 다이크는 클럽의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며, 지금 상황에서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미래 주장으로 지목됐지만, 현재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리버풀은 3명을 동시에 잃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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