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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주니어리그 청룡·백호 정상 정복! 박철홍 감독이 그리는 대치중 밝은 미래[MD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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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3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시상식. 대치중 박철홍 감독이 주니어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횡성=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김건호 기자] “내년이 참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대치중 야구부는 23일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리그 청룡과 주니어리그 백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치중은 주니어리그 청룡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과의 첫 경기에서 7-0 콜드 승리를 거뒀다. 수원북중과의 결승은 우천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리그 백호에서도 우승을 맛봤다. 세종이글스 유소년야구단과 첫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뒤 강남도곡중을 7-3으로 제압했다. 김포시위드와의 4강전에서 6-3으로 웃은 대치중은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과 공동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2024년 7월 23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시상식. 대치중 박철홍 감독이 주니어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횡성=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주니어리그 백호 감독상을 받은 박철홍 감독은 “청룡과 백호 모두 우승했다. 2학년 학생들과 1학년 학생들 모두 잘했다. 내년도 기대가 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전국 대회에서도 4강에 올랐다. 선수들이 파이팅이 넘치는 데 좋은 대회에 나와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이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나서야 한다. 1학년 선수들과 2학년 선수들이 합심해서 경기하는 것을 보니 내년에도 굉장히 성과가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주니어리그 청룡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2학년 박세진은 “저희 팀 선수들이 잘 해줘서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팀에 도움 되고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주니어리그 백호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1학년 최태혁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이런 상 많이 받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더 실력이 좋은 최태혁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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