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2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영입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와 베리발은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티아고(브렌트포드), 사비오(맨체스터 시티), 민테(브라이튼 호브&알비온)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카마다(크리스탈 팰리스), 베리발(토트넘), 안데르손(노팅엄 포레스트), 그레이(토트넘)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홀(뉴캐슬), 그리브스(입스위치타운),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미구엘(노팅엄 포레스트)이 선정됐다.
풋볼365는 그레이에 대해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다. 라이트백은 물론 미드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레이는 미래의 잉글랜드 미드필더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 확실하다. 그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10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레이는 토트넘이 하츠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선 센터백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드라구신, 로메로, 판 더 벤 등 센터백 공백이 발생했고 그레이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풋볼365는 베리발에 대해선 ‘베리발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엄청난 유망주라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영입을 원한 선수를 토트넘이 영입했다. 토트넘은 베리발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3일 아시아투어에 나설 31명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으로 출발했다. 토트넘의 신예 베리발과 그레이 모두 아시아투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 후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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