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회전근개 손상’ 드디어 70m 캐치볼+창 던지기 훈련 소화…’4522억’ 야마모토 “느낌 좋았다” 복귀 박차

마이데일리 조회수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70m 캐치볼을 소화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0m 캐치볼을 진행하고, 창던지기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과 함께 정규시즌 MVP, 사와무라상을 품에 안은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결과 빅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LA 다저스와 무려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52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통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경기였던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더니, 4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5월 또한 5경기에 나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펄펄 날았고, 6월 또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1실점,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그런데 야마모토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얄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던 야마모토가 2이닝 투구를 마친 뒤 3회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등판 직후 야마모토는 양키스전부터 삼두근에 불편함을 느꼈었다고 털어놨고,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이 발견됐다. 이에 야마모토는 17일 곧바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향후 2주 동안은 아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도 회복세는 나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3일 야마모토가 곧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사령탑은 “야마모토는 프라이오볼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 다음주 후반 공을 만지고 캐치볼을 할 것이라는 플랜이다. 다음주 후반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야마모토는 팔을 움직이고 있고,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캐치볼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야마모토 또한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운동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이 야마모토가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직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몸 상태에 다시 의문점이 제기됐지만, 이날 일본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야마모토가 캐치볼을 시작, 본격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스포츠 호치’는 “야마모토가 다저스타디움에서 복귀를 위해 의욕적으로 훈련 메뉴를 소화했다”며 “야마모토는 최장 70m 정도의 캐치볼과 창던지기, 러닝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야마모토도 “느낌이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70m까지 공을 던졌지만, 캐치볼을 시작한지 그리 오랜시간이 흐르지 않았기 때문에 불펜 피칭과 라이브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까지 치른다면 야마모토의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하지만 회복세는 확실히 좋은 모양새. 시즌이 끝나기 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야마모토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스포츠] 공감 뉴스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박상진의 e스토리] 월즈 5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다시 한 번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는 페이커

    차·테크 

  • 2
    ‘서울 카페 추천’ 이색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종로 실내 데이트 TOP 3

    여행맛집 

  • 3
    팬 사랑꾼 아이유가 팬들 SNS 메시지 절~대 확인 안 하는 이유: 듣자마자 단번에 납득됐다

    연예 

  • 4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

    연예 

  • 5
    “시즌1보다 백만배 재밌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는 넷플릭스 신작 5편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지금 뜨는 뉴스

  • 1
    미국 뉴스위크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지프 왜고니어 S 선정

    차·테크&nbsp

  • 2
    대한민국 ‘동양 최고 미녀’, 세계도 놀랐던 여배우

    연예&nbsp

  • 3
    고어텍스, 아름다운 가을 산행 도와줄 등산화 제안

    뉴스&nbsp

  • 4
    “쉬운 걸 넘어 쪽팔리는 수준”…이번 수능에도 한국사 '보너스 문제' 논란

    뉴스&nbsp

  • 5
    '라이즈 탈퇴' 승한, 솔로 재데뷔한다…SM "내년 하반기 목표 준비중" [공식입장](전문)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박상진의 e스토리] 월즈 5회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다시 한 번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는 페이커

    차·테크 

  • 2
    ‘서울 카페 추천’ 이색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종로 실내 데이트 TOP 3

    여행맛집 

  • 3
    팬 사랑꾼 아이유가 팬들 SNS 메시지 절~대 확인 안 하는 이유: 듣자마자 단번에 납득됐다

    연예 

  • 4
    '모아나2' 스토리 X 캐릭터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폭풍의 신-마탕이의 등장

    연예 

  • 5
    “시즌1보다 백만배 재밌다…”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는 넷플릭스 신작 5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미국 뉴스위크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지프 왜고니어 S 선정

    차·테크 

  • 2
    대한민국 ‘동양 최고 미녀’, 세계도 놀랐던 여배우

    연예 

  • 3
    고어텍스, 아름다운 가을 산행 도와줄 등산화 제안

    뉴스 

  • 4
    “쉬운 걸 넘어 쪽팔리는 수준”…이번 수능에도 한국사 '보너스 문제' 논란

    뉴스 

  • 5
    '라이즈 탈퇴' 승한, 솔로 재데뷔한다…SM "내년 하반기 목표 준비중" [공식입장](전문)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