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미도우스 골프 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꿨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를 보기 4개와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하락했다. 그래도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오버파로 마치는 것은 피했다.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단독선두 찬네티 완나센(태국)과는 4타 차다.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승을 쓸어 담은 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만,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혜진과 공동 5위에 오른 유해란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추가하며 전날 7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장효준이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6위, 임진희와 전지원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혜지와 주수빈, 강민지, 이정은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65위에 오르며 컷 탈락은 면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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