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마이 묵었다 아이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수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왔다. 팀, 가격 등 다양한 버전의 사우디아리바이 이적설이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카림 벤제마의 파트너로 원한다고 했고, 모하메드 살라 영입이 무산되면 손흥민을 영입할 거라 했고, 손흥민에게 9000만 파운드(1617억원)의 몸값을 지불할 것이라 했다.
어떤 버전이든 의미가 없다. 손흥민이 몇 번이고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확실하게. 강경하게. 그리고 토트넘도 손흥민을 보낼 생각이 없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은 곧 1년 계약 연장 조항 발동에 사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알 아흘리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원하는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본인이 싫다고 했다. 토트넘도 안 보낸다고 했다.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 아무리 찔러도 뚫리지 않는 바위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이번 여름에 토트넘 스타가 떠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관심에도 절대 떠나지 않을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쏘니는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관심의 대상이다. 야심찬 타깃이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줄 가능성은 없다. 그런데도 알 아흘리는 그들의 레이더 속에 손흥민을 계속 올려놓을 것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손흥민이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을 할 것이고, 이것이 확정되면 새롭고 더 긴 큰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모습은 정말 상상할 수 없다. 손흥민은 그 수준에서 뛰는 경기를 너무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거나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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