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만큼 주목을 받은 팀은 준우승 잉글랜드.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유로의 한을 풀려고 노력했지만 스페인에 막혔다. ‘축구 종가’는 유로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역사가 유로 무관이다. 특히 이번에는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됐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 역대급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유로 우승은 스쿼드빨로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유로에서 우승하지 못한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멤버를 보면 진정 화려하다. 이 멤버로 월드컵에 나서도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최강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 매체는 “유로는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정면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우승하기 어렵다.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최고의 선수지만 팀이 약해 우승을 못할 수 있다. 또 황금세대에 속했지만 압박감으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도 있었다. 우린느 유로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 최고의 선수들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역대급 멤버다. 눈에 띄는 점은 ‘무관의 제왕’ 케인이 명단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케인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우승컵이 없다. 이번 유로 2024 우승도 간절하게 바랐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역대 베스트 멤버에도 들지 못했다. 케인을 밀어낸 공격수 누구일까.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독일의 전설 마누엘 노이어다. 그는 월드컵 우승 경험은 있지만 유로 우승 경험은 없다.
포백은 필립 람-리오 퍼디낸드-파올로 말디니-애슐리 콜로 구성이 됐다. 독일의 황금기를 이끌었지만 유로 우승컵이 없는 람이 포함됐고, 잉글랜드의 퍼디낸드와 콜도 빠질 수 없었다. 이탈리아 수비의 전설 말디니 역시 유로 우승 경험이 없다.
중원은 스티븐 제라드-케빈 더 브라위너-프랭크 램파드가 선정됐다. 무관의 잉글랜드 소속 제라드와 램파드, 그리고 황금세대를 꾸렸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에 실패한 벨기에의 에이스 더 브라위너도 포함됐다.
스리톱은 양쪽 날개에 가레스 베일과 킬리안 음바페가 포진했다. 그리고 최정방에 케인을 밀어낸 주인공이 등장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에 포르투갈 축구 최고의 전설, 바로 에우제비오였다. 호날두는 유로 우승 경험이 있지만 에우제비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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