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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타박→허벅지 불편함’ 양의지 2G 연속 선발 제외, 안타까운 이승엽 “안 좋다” [MD잠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7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KT의 경기.

두산 양의지가 7회초 무사 2루에서 주권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img></p>
<p>[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이틀 연속 결장할 전망이다.</p>
<p>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p>
<p>18일 울산 원정에서 롯데를 상대로 1승 2패를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긴 했지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p>
<p>이제 잠실 라이벌 LG를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4패로 팽팽하다.</p>
<p>하지만 악재가 있다. 양의지가 이틀 연속 경기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p>
<p>이승엽 감독은 “안 좋다. 뛰는데 문제가 있다고 하니 대타 정도는 가능할 듯 하다. 지명타자로 나서면 첫 타석에 출루했을 때 주루가 문제다. 매일 체크하고 있는데 오늘은 힘들다고 봐야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p>
<p>양의지는 지난 16일 경기서 찰리 반즈가 던진 공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했다. 5회까지 수비도 소화했다.</p>
<p>하지만 6회 김기연과 교체됐다. 뼈 타박상이었다. 17일 경기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9회 내야 안타를 치고 뛰는 과정에서 다시 통증을 느꼈다. 대주자 이유찬과 교체됐다. 허벅지 불편함이다.</p>
<p>결국 18일 경기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이날도 경기서 뛸 수 없을 전망이다.</p>
<p>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라모스(우익수)-전민재(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짰다.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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