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국대 출신 박예지,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 우승

데일리안 조회수  

박예지. ⓒ KLPGA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694야드)의 웅진(OUT), 사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박예지(19,KB금융그룹)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준 박예지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채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박예지는 최종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2개를 기록해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5-70)의 성적으로 드림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예지는 “올 시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는데, 생각처럼 잘 안돼서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했다”면서 “이번 대회 때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우승까지 하게 돼 남은 시즌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메인스폰서 KB금융그룹과 보스골프, 삼일제약, 테일러메이드, 아디다스에 감사하다”면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김국환 프로님과 항상 지지해 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가족들, 할아버지에게 감사하고, 좋은 대회를 열어준 KLPGA와 크라우닝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노보기 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1라운드 때부터 티샷이 조금 불안했는데, 아이언 샷감이 정말 좋아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면서 “퍼트감도 좋아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며 잠재력을 뽐내온 박예지는 2021년과 2022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했고, 2022년에는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3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예지는 지난해 8월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KLPGA 준회원에 입회한 뒤 점프투어에서 뛰며 3개 대회 출전 만에 점프투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예지는 지난해 9월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고,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34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루키로 뛰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박예지는 우승으로 2025시즌까지의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박예지는 “올해 정규투어 성적이 좋지 않아 하반기에는 드림투어를 병행하면서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려고 했다”면서 “운 좋게 이번 대회에 추천받아 출전했는데, 드림투어 시드권까지 확보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자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만큼 남은 시즌에는 드림투어에도 많이 출전하려고 한다”면서 “하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둬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꼭 확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이정우(24), 김효문(26), 황민정(23)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지난 6월 점프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우(18)와 이지현3(26,비비안)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차전 우승자인 마서영(21,파마리서치)은 공동 60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드림투어 상금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송은아(22)가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번 대회 공동 2위를 기록한 김효문이 상금순위 2위로 올라섰다. 박예지의 경우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이번 대회에 획득한 상금이 공식 상금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KLPGT와 크라우닝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30일(화) 18시 2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데뷔전' 임박...'제2의 바란' 아모림과 첫 훈련 소화→입스위치전 출전 예상
  • 손흥민, 시즌 4호골 정조준...토트넘 VS 맨시티 일요일 새벽

[스포츠] 공감 뉴스

  •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 시도한 선수' 3위 다요 우파메카노, 2위 김민재, 대망의 1위는?
  • 김용주, 체육회장 출마 선언…체육인 처우 개선 다짐
  • '역대급' 이적료, 무려 '1120억'...'절친' 이강인처럼 빅리그 입성?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
  •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 [손태규의 직설] ‘향수’를 판 타이슨 시합은 ‘연예오락 쇼’였다…‘야수 본능’ 매력 사라진 프로권투의 끝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5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데뷔전' 임박...'제2의 바란' 아모림과 첫 훈련 소화→입스위치전 출전 예상
  • 손흥민, 시즌 4호골 정조준...토트넘 VS 맨시티 일요일 새벽

지금 뜨는 뉴스

  • 1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2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3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4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5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 시도한 선수' 3위 다요 우파메카노, 2위 김민재, 대망의 1위는?
  • 김용주, 체육회장 출마 선언…체육인 처우 개선 다짐
  • '역대급' 이적료, 무려 '1120억'...'절친' 이강인처럼 빅리그 입성?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
  •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 [손태규의 직설] ‘향수’를 판 타이슨 시합은 ‘연예오락 쇼’였다…‘야수 본능’ 매력 사라진 프로권투의 끝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추천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5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2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3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4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5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