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르트문트의 선수단 개편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지난시즌과 비교해 베스트11이 절반 이상 교체될 것으로 점쳤다.
도르트문트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기라시, 브랜트, 체르키가 선정됐다. 중원에는 그로스, 찬, 자비처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구티에레즈, 슐로터벡, 안톤, 쿠투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이 이름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9무7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결승까지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체르키, 그로스, 구티에레즈, 쿠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 주역이었던 공격수 기라시와 수비수 안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 기라시 영입을 발표했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첫 번째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후 도르트문트는 재검사를 진행한 끝에 기라시 영입을 확정했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끝에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 영입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기라시는 2028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며칠 전 기라시는 메디컬테스트를 다시 진행했다. 기라시가 지난시즌 종료 후 기니 대표팀 경기에서 당한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 디렉터 릭켄은 “기라시의 부상에 대해 최대한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 속도보다는 철저함이 우선시됐다. 우리는 이번 이적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한다. 기라시를 결정력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잘못됐다. 기라시는 진정한 팀플레이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도르트문트 디렉터 켈은 “우리는 분데스리가, DFB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월드컵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라시는 우리팀을 강화할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기라시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우리를 이해 골을 넣을 것이라는 사실이 기쁘다”며 만족했다.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기라시는 “축구에 관해 관심이 있는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은 도르트문트를 알고 있다. 도르트문트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 나는 우승을 위해 이곳에 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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