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유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미드필더 우가르테와 수비수 요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맨유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회이룬이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은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산초가 구성했다. 허리진은 우가르테와 마이누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요로, 달롯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요로가 합류하면서 수비사 새로워졌고 마이누와 함께할 새로운 미드필더 파트너가 생길 것이다. 산초도 복귀할 것’이라며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지만 맨유 훈련에 복귀했다. 텐 하흐 감독의 계약 연장으로 인해 산초가 복귀할 가능성은 사라진 것처럼 보였지만 산초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없는 상황에서 산초가 맨유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17일 ‘맨유는 릴과 요로 이적에 합의했다. 요로는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맨유는 브렌트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튼에 두 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부 당했다. 데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도 진행해왔다. 맨유는 브렌트웨이트와 데 리흐트 영입에 여전히 관심있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수비수 추가 영입은 선수단 상황과 자금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18세의 요로는 지난 2021-22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요로는 프랑스 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2경기에 출전하며 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요로의 맨유 이적을 언급하면서 ‘요로는 소속팀 릴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릴에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에 달하는 제안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려했던 수비수를 빼앗았다.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적하지 않으면 1년 동안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지르크지 영입을 발표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와 지르크지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맨유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맨유에서의 미래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알게 됐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내 역할을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지난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지난 4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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