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간판 UFC 파이터, 최두호∙박준용∙최승우∙이정영 선수가 오는 21일 UFC APEX(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출전한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빌 알지오(미국)와 페더급에서 대결을 펼친다. 최두호는 2017년 6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와의 경기 이후 UFC 무대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작년 2월 열린 UFC 복귀전에서 카일 넬슨(캐나다)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은 미들급에서 브래드 타바레스(미국)를 상대로 코메인 이벤트에 나선다. 박준용의 상대 브래드 타바레스는 UFC 무대에서 14년간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브래드 타바레스(미국)는 미들급에서 랭커 진입을 위한 문지기로 불리는만큼 박준용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랭킹 진입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스팅’ 최승우는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와 페더급에서 맞붙는다. 최승우는 UFC 무대에서 3연패를 당해 UFC 퇴출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으나, 작년 8월 야르노 에렌스(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한고비를 넘긴 상태다. UFC 무대에서 계속 활약하기 위해 최승우는 이번 경기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하이더 아밀(미국)을 상대한다. ROAD TO UFC 시즌 1 우승으로 UFC 진출에 성공한 이정영은 지난 2월 데뷔전에서 미국의 페더급 신성 블레이크 빌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정영은 9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하이더 아밀(미국)에게 커리어 사상 첫 패배를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FC ‘코리안데이’로 불릴만큼 4명의 코리안 파이터가 출전하는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는 tvN SPORTS와 TVING(티빙)을 통해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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