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슈퍼컴퓨터’가 충격적인 시즌 전망을 내놨다.
영국의 ‘미러’는 슈퍼컴퓨터(Grosvenor Sport’s supercomputer)가 예측한 2024-25시즌 EPL 예상 순위를 공개했는데,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리그 7위까지 추락한다는 전망이다. 토트넘은 승점 63점에 머물렀다. 더욱 충격적인 건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강등당한다는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승점 29점에 그쳐 19위로 떨어지고, 2부리그로 강등된다.
그렇다면 우승은 누가할까. 역시나 이번에도 ‘어우맨(어차피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로 전망됐다. 맨시티는 승점 94점으로 1위에 올랐다. EPL 최초 리그 5연패다.
승점 86점에 머무른 아스널은 또 2위다.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승점 80점으로 3위,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잔류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71점을 기록하며 빅 4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승점 67점으로 5위로 올라서고, 아스톤 빌라가 승점 65점으로 6위를 차지한다. 토트넘을 제외하고 나머지 EPL 빅 6가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토트넘은 7위로 떨어졌다. 뉴캐슬은 9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5위까지 내려갔다. 1부리그에 복귀한 레스터 시티는 17위로 간신히 생존한다. 강등팀은 18위 노팅엄 포레스트, 19위 울버햄튼, 20위 입스위치 타운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EPL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슈퍼컴퓨터가 리그 경기를 1000번 이상 시뮬레이션해서 결과를 예측했다. 맨시티가 리그 5연패를 노릴 것이며, 슈퍼컴퓨터의 예측에 따르면 그렇게 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아스널은 2위다. 두 팀의 격차는 승점 8점으로 벌어졌다. 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 리버풀과 첼시는 향상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컴퓨터는 입스위치 타운을 20위로 전망했다. 울버햄튼은 입스위치 타운보다 승점이 11점이나 더 많지만 19위로 강등된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18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2024-25시즌 EPL 순위
1위 맨체스터 시티(94점)
2위 아스널(86점)
3위 리버풀(80점)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1점)
5위 첼시(67점)
6위 아스톤 빌라(65점)
7위 토트넘(63점)
8위 웨스트햄(57점)
9위 뉴캐슬(57점)
10위 브렌트포드(57점)
11위 크리스탈 팰리스(47점)
12위 본머스(46점)
13위 에버턴(42점)
14위 풀럼(42점)
15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35점)
16위 사우스햄튼(35점)
17위 레스터 시티(34점)
18위 노팅엄 포레스트(32점)
19위 울버햄튼(29점)
20위 입스위치 타운(1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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