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24 Shanhai Volleyball Future Stars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중국의 ‘상해시 체육국’과 ‘상해시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상해에 위치한 복단대학교(Fudan University) 정대체육관(Zhengda Gymnasium)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 중국, 태국,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등 7개국이 참가하며, 개최국인 중국은 상해시 청소년 배구팀과 17세 이하(U-17) 청소년 국가대표팀 등 2개팀이 출전, 총 8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총 7개국 중 중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4개국은 유스팀이 출전하고, 한국, 태국, 베트남 등 3개국은 특별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어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게 됐다.
이번 대회는 총 18명까지 선수등록이 가능하고, 대회 엔트리는 14명이다. 정관장 배구단은 대표팀에 차출 중인 정호영을 제외한 국내 선수단 전원이 동행하게 되며, 이지수, 이예담, 최효서, 강다연, 신은지 등 팀의 미래 자원들이 주축이 되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번 대회는 팀 내 유망주들의 실전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대회라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 점검의 기회로 삼아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관장 배구단은 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중국으로 출국하게 되며, 상해시에 위치한 정관장 중국법인과 함께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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