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사다 마오 “김연아 때문에 항상 고통”…13년만에 심경 토로

서울경제 조회수  

아사다 마오 '김연아 때문에 항상 고통'…13년만에 심경 토로
김연아(왼쪽)와 아사다 마오. 연합뉴스

일본의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 아사다 마오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 선수라는 라이벌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날 자리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사다는 “18살 때, 밴쿠버 올림픽 시즌에 처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그는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 세 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뛰며 개인 신기록(205.50)을 달성했다. 개인적인 성과에 고무됐지만, 뒤이어 김연아가 세계 기록인 228.56을 얻어 우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당시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전부 했는데 아쉽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사다는 “밴쿠버 올림픽부터 고통스러웠다”면서 “항상 1위가 되고 싶었고 은퇴하고 나서야 ‘스케이트가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출전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도 쇼트프로그램에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첫 점프부터 넘어지는 등 실수를 이어가며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김연아 선수가 떠난 뒤인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야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아사다는 인터뷰에서 사실 체조선수가 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사다는 “어렸을 때 체조하고 있었고 선수 코스를 밟고 있었는데 엄마가 ‘안돼. 체조는 힘드니 피겨 스케이팅해’라고 해서 체조선수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두산, 신인 선수 부모님 초청... 베어스파크 투어→유니폼 액자 선물까지
  • “이정후가 SF 바꾸지 못했지만…” 김하성이 SF를 강하게 만든다? 美언론도 절친의 재결합 추천
  • 2025 KLPGA 투어 일정 확정... 1개 대회 축소→총상금 약 325억원 증액
  • 오타니 천적, 1049억 다저스行…올스타 82SV65홀드+191홈런 3루수, 보스턴 영입 가능한가 "하면 AL 우승 가능"
  • "양민혁, 기용 계획 없어"…포스테코글루는 진심이었다, 충격의 교체 단 '2회'→Yang 아닌 '17세' 신성 택했다
  • 키움, 23일 1차 스프링캠프 애리조나로 출국... 정현우 등 신인 한 명도 없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이제 김민재 잊어도 돼! 진짜 우승이 보인다…콘테의 나폴리, 2년 만의 스쿠데토 정조준→세리에 A 6연승 '선두 질주'
  • 윤이나 빈자리 책임질 KLPGA 3인방
  • 2-0 완승, 2주 연속 우승 따냈는데…안세영에 '좋지 않은' 소식 전해졌다
  • 트리블 더블은 기본→30분만 뛰고도 20득점 14R 10AS 3스틸 3블록슛! MVP 요키치, 덴버 승리 견인
  • '1500억' 먹튀 드디어 떠난다! 'Here we go'까지 떴다…그런데 맨유 팬들은 왜 구단에 불만을 표했나
  • 오타니→번스→사사키 다 놓쳤다, 토론토의 추운 겨울…아직 안 끝났다, 불혹의 ML 216승 투수 품을까 "놀라운 일 아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안 팔린다는 1억짜리 제네시스” GV80 블랙으로 독일차 넘는다
  • “원조 갤로퍼의 귀환”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투개월 도대윤→공원소녀 출신 서령, ‘언더커버’ 화제성 끌올

    연예 

  • 2
    파우 요치, '호러 거장' 태국영화 주연...글로벌 활약 예고

    연예 

  • 3
    “나만 혼자였다” … 왕종근, 방송국 떠난 이유

    연예 

  • 4
    [금융이슈] 대부업과 작별한 OK금융...종합금융그룹으로 ‘새판짜기’

    뉴스 

  • 5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리프트권 할인 렌탈샵 스타스키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두산, 신인 선수 부모님 초청... 베어스파크 투어→유니폼 액자 선물까지
  • “이정후가 SF 바꾸지 못했지만…” 김하성이 SF를 강하게 만든다? 美언론도 절친의 재결합 추천
  • 2025 KLPGA 투어 일정 확정... 1개 대회 축소→총상금 약 325억원 증액
  • 오타니 천적, 1049억 다저스行…올스타 82SV65홀드+191홈런 3루수, 보스턴 영입 가능한가 "하면 AL 우승 가능"
  • "양민혁, 기용 계획 없어"…포스테코글루는 진심이었다, 충격의 교체 단 '2회'→Yang 아닌 '17세' 신성 택했다
  • 키움, 23일 1차 스프링캠프 애리조나로 출국... 정현우 등 신인 한 명도 없다

지금 뜨는 뉴스

  • 1
    법원행정처장 "참담한 심정…법치 전면 부정행위 일어나"

    뉴스 

  • 2
    공장 지어놓고 놀려두는 北…선전은 열심

    뉴스 

  • 3
    홍상수 혼외자 출생신고는?…김민희 단독으로, 인지절차 거쳐야 [MD이슈]

    연예 

  • 4
    원어스, 'IKUK' 컴백 첫주 활동 성료! '강렬+파워풀' 안무

    연예 

  • 5
    다시 고개드는 尹 출당론에 與 "어찌하오리까"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이제 김민재 잊어도 돼! 진짜 우승이 보인다…콘테의 나폴리, 2년 만의 스쿠데토 정조준→세리에 A 6연승 '선두 질주'
  • 윤이나 빈자리 책임질 KLPGA 3인방
  • 2-0 완승, 2주 연속 우승 따냈는데…안세영에 '좋지 않은' 소식 전해졌다
  • 트리블 더블은 기본→30분만 뛰고도 20득점 14R 10AS 3스틸 3블록슛! MVP 요키치, 덴버 승리 견인
  • '1500억' 먹튀 드디어 떠난다! 'Here we go'까지 떴다…그런데 맨유 팬들은 왜 구단에 불만을 표했나
  • 오타니→번스→사사키 다 놓쳤다, 토론토의 추운 겨울…아직 안 끝났다, 불혹의 ML 216승 투수 품을까 "놀라운 일 아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안 팔린다는 1억짜리 제네시스” GV80 블랙으로 독일차 넘는다
  • “원조 갤로퍼의 귀환”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지!

추천 뉴스

  • 1
    투개월 도대윤→공원소녀 출신 서령, ‘언더커버’ 화제성 끌올

    연예 

  • 2
    파우 요치, '호러 거장' 태국영화 주연...글로벌 활약 예고

    연예 

  • 3
    “나만 혼자였다” … 왕종근, 방송국 떠난 이유

    연예 

  • 4
    [금융이슈] 대부업과 작별한 OK금융...종합금융그룹으로 ‘새판짜기’

    뉴스 

  • 5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리프트권 할인 렌탈샵 스타스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법원행정처장 "참담한 심정…법치 전면 부정행위 일어나"

    뉴스 

  • 2
    공장 지어놓고 놀려두는 北…선전은 열심

    뉴스 

  • 3
    홍상수 혼외자 출생신고는?…김민희 단독으로, 인지절차 거쳐야 [MD이슈]

    연예 

  • 4
    원어스, 'IKUK' 컴백 첫주 활동 성료! '강렬+파워풀' 안무

    연예 

  • 5
    다시 고개드는 尹 출당론에 與 "어찌하오리까"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