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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수’ 차명석 단장 미국행, ‘딱 1명’ 보러 갔다 “교체 여부 빨리 나올 것” [MD잠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6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LG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img></p>
<p>[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p>
<p>차명석 단장은 1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외국인 투수를 살펴보기 위해서다.</p>
<p>올 시즌 LG는 48승 42패 2무로 승률 0.533을 마크하며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5.5경기다.</p>
<p>지난해 29년만 통합 우승을 차지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위력은 떨어진다.</p>
<p>선발진이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p>
<p>켈리는 대표적인 KBO리그 장수 외인이다. 2019시즌 LG와 계약한 켈리는 올해 6년차를 맞이했다.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을 마크하고 있다.</p>
<p>특히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월까지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09로 부진했고, 5월도 좋지 않았다.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55로 난조를 보였다.</p>
<p>그런데 새롭게 합류한 엔스도 마찬가지였다. 4월까지 7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35를 거뒀고, 5월에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4.97를 기록했다. 결정구가 없어 애를 먹었다.</p>
<p>이렇게 5월까지 원투펀치가 흔들리면서 팀도 같이 고전했다.</p>
<p>다행히 두 투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이 교체를 시사하면서부터다.</p>
<p>켈리는 6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91, 7월에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올렸다.</p>
<p>엔스는 6월 5경기 29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 7월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p>
<p><img decoding=2024년 7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투수 켈리가 2회말 1사 만루서 1실점으로 막은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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