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페디, KBO 등판 고려하면…” 20승 괴물 MVP의 ML 최고 트레이드 블루칩 등극 ‘비싸게 판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페디.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 등판을 고려하면…”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14년 드래프트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18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그런데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22년까지 6년간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102경기서 21승33패 평균자책점 5.41이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풀타임 5선발로 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7승9패 평균자책점 5.47, 6승13패 평균자책점 5.81이었다. 그러자 위기의식을 가졌다. 워싱턴에서 나와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1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 스위퍼를 익혔고, 체인지업을 업그레이드를 한 사연은 유명하다.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겠다는 마음도 있었고, 실제 NC에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정규시즌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싹쓸이했다.

페디가 한국에서 뛴 1년은 메이저리그에서 그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년 1500만달러에 그를 데려갔다. 리빌딩팀에서 경험 있는 우완투수를 영입, 팀의 중심을 잡아달라는 의미였다.

페디는 기대대로 올 시즌 최악의 팀에서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19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99로 맹활약했다. 자신의 변신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걸 확실하게 입증했다. 화이트삭스는 파이어세일에 나서고, 페디는 젊은 에이스 게럿 크로셰(25)와 함께 트레이드 블루칩으로 꼽힌다.

블리처리포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30개 구단의 최우선 순위를 꼽았다. 화이트삭스는 단연 크로셰와 페디를 비싸게 파는 것이다. 로스터를 갈아엎고, 페이롤 다이어트를 통해 새출발하려고 하는 팀이다. 가치가 높은 크로셰와 페디를 통해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의 유망주를 최대한 데려오는 게 마침맞다.

블리처리포트는 “크로셰와 페디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의 주요한 밝은 부분이었다. 크로셰가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한 적이 없고, 페디가 워싱턴에서 불을 뿜은 뒤 2023년 KBO리그에서 등판한 걸 감안하면 2024년 이후 통제권을 가지고도 두 선수 모두에게 높은 반대급부를 매겨 파는 것은 명백한 조치”라고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선발투수가 급한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 크로셰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그러나 크로셰 영입에 실패하는 팀은 한 팀이다. 자연스럽게 페디도 큰 인기를 모을 수 있는 환경이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스포츠] 공감 뉴스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월간자동차] 24년 10월, 신차 등록 두 달 연속 증가…싼타페 판매 1위

    차·테크 

  • 2
    “팰리세이드 자리 위협하나”…해외서 인기몰이 중인 기아 신차, 아빠들 ‘시선 집중’

    차·테크 

  • 3
    해커는 '블프' 특수를 노린다···해외직구 쇼핑 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은?

    차·테크 

  • 4
    '악플러 법적 대응' 변우석, 모델 사이에서도 화면 뚫고 나오는 기럭지

    연예 

  • 5
    샤크닌자(SN) 합리적 소비 트렌드 수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 KBL 최초 '비선출 출신 프로선수' 탄생→소노, 정성조 지명...김승기 감독 "배고픈 선수인 것 같더라" [MD고양]
  • “소토의 목표는 오타니 계약을 넘어서는 것” 6억달러+α로 불만족? 악마 에이전트 자존심 회복하나
  • 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 김민재 보호하던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포르투갈 대표팀서 부상 날벼락

지금 뜨는 뉴스

  • 1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연예&nbsp

  • 2
    "철웅이 소방관이 되기까지"...12월 4일 개봉 '소방관', 네이버웹툰으로도 만난다

    연예&nbsp

  • 3
    트럼프 당선에 너무 충격받아서 미국 떠나는 할리우드 톱스타

    연예&nbsp

  • 4
    방영 한 달 만에 '시청률 1위' 찍었다…월드컵 중계마저 꺾은 한국 드라마

    연예&nbsp

  • 5
    ‘뉴욕 여행지 BEST 5’ 뉴욕에서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곳 추천

    여행맛집&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KBO ERA 6.17에 최다패, 자기주도 볼배합 대실패했는데…충격 대반전, 베네수엘라 도쿄행 이끈 영웅이다
  • '한화 출신' 서폴드 3이닝 무실점 역투... 호주, 도미니카 제물로 첫 승 [프리미어12]
  • '김민재는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선수'…독일 매체 극찬 '비판에 정답을 제시했다'
  • "다저스행 가능성 높지 않다" 日 21세 퍼펙트 괴물, 오타니 동료 아닌 라이벌 되나
  • “지금 일본과 붙으면…”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 대놓고 '일침'
  • 메시가 기가 막혀! 벌써 3패째…'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축신'에게도 남미예선은 어렵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월간자동차] 24년 10월, 신차 등록 두 달 연속 증가…싼타페 판매 1위

    차·테크 

  • 2
    “팰리세이드 자리 위협하나”…해외서 인기몰이 중인 기아 신차, 아빠들 ‘시선 집중’

    차·테크 

  • 3
    해커는 '블프' 특수를 노린다···해외직구 쇼핑 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은?

    차·테크 

  • 4
    '악플러 법적 대응' 변우석, 모델 사이에서도 화면 뚫고 나오는 기럭지

    연예 

  • 5
    샤크닌자(SN) 합리적 소비 트렌드 수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연예 

  • 2
    "철웅이 소방관이 되기까지"...12월 4일 개봉 '소방관', 네이버웹툰으로도 만난다

    연예 

  • 3
    트럼프 당선에 너무 충격받아서 미국 떠나는 할리우드 톱스타

    연예 

  • 4
    방영 한 달 만에 '시청률 1위' 찍었다…월드컵 중계마저 꺾은 한국 드라마

    연예 

  • 5
    ‘뉴욕 여행지 BEST 5’ 뉴욕에서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곳 추천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