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6일(현지시간) ‘맨유의 데 리흐트 영입이 지연되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새로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예상됐지만 맨유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레버쿠젠에 조나단 타 이적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데 리흐트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 확신이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맨유는 다양한 센터백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얼마를 요구하는지도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브렌트웨이트와 요로 영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에버튼에 브렌트웨이트의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고 이적료를 높여 다시 이적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맨유는 릴의 수비수 요로 영입도 노린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릴과 요로 이적에 합의했다. 요로의 이적 여부는 선수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도 꾸준히 언급됐다.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고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데 리흐트 대신 조나단 타 영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데 리흐트와 조나단 타의 지난시즌 활약을 비교하면서 ‘지난 시즌 90분당 기록을 보면 데 리흐트가 태클, 볼 경합에서 앞선 모습을 보인다. 조나단 타는 볼클리어링과 인터셉트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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