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 /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중원의 핵심’ 이탈로(26)가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6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16일 알렸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선수단 복지의 일환으로 선수단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 후원사 데코뷰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신설됐다. 제주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코뷰는 ‘일상을 스타일링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리빙&홈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매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팬 평점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홈 경기에서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데코뷰 제품 구입이 가능한 500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첫 수상자(3월) 임채민을 시작으로 4월 김동준, 5월 안태현에 이어 6월에는 이탈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탈로는 올 시즌 제주에 합류하기 아마조나스 FC(브라질 3부)에서 활약했다. 해외리그 진출은 처음이고, 프로 커리어는 눈에 띄지 않지만 스카우터의 오랜 관찰과 분석을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탈로는 올 시즌 압도적인 기량으로 K리그1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23경기 출전 2골 1도움)
획득(경기당 7.8개, 리그 2위), 차단(경기당 2.4개, 리그 4위), 인터셉트(경기당 1.5개, 리그 5위) 등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체불가한 중원 핵심이다. 이탈로는 6월에 열린 K리그1 전 경기(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최근 제주가 입단한지 반년 밖에 되지 않은 이탈로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3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2-1 승) 킥오프를 앞두고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탈로는 “재계약에 이어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해서 정말 기쁘다. 첫 해외 진출이지만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동료, 지원스태프, 구단 프런트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한 것 같다. 앞으로 항상 신뢰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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