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팀에 복귀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유로 2024와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한 선수들을 제외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2024-25시즌 대비를 위해 휴가를 마치고 15일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메디컬 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부리그 클럽과 연습경기를 치른 후 방한해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과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7일 DFB포칼 1라운드와 함께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 후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의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잇달아 발표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2024-25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주축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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