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슈퍼스타들이 총출동 예정인 ‘2024 MLB 올스타전’이 17일 오전 텍사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진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들이 각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9연패에서 탈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이 2년 연속 승리를 챙길지 기대가 모인다. 슈퍼스타들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이는 MLB 올스타전 생중계는 17일 오전 8시 45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 투표 1위 애런 저지와 브라이스 하퍼부터 오타니 쇼헤이, 라파엘 데버스 등 슈퍼스타들부터 폴 스킨스, 이마나가, 데 라 크루즈 등 신인 선수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의 화두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의 출전이다. MLB 전체 타격지표 최상단에 올라있는 두 선수는 소속팀에 이어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MLB 최초 지명타자로서 4년 연속 올스타 출전을 앞둔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16 홈런 29개 OPS 1.035를 기록 중이고, 통산 6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저지는 타율 0.306, 홈런 34개, OPS 1.112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데뷔 1년 차 괴물 신인 폴 스킨스가 MLB 지명 1순위 최초 신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선다. 내셔널리그 피츠버그에서 데뷔 시즌을 소화 중인 폴 스킨스는 현재 6승 0패 평균 자책점 1.90의 괴물 같은 피칭으로 신인왕을 넘어 사이영상까지 넘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3실점 이상 경기가 데뷔전 경기뿐인 스킨스가 저지, 데버스 등이 나설 아메리칸리그 타자들을 봉쇄할 수 있을까. 신인의 패기를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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