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투와 에제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네투와 에제 중 한 명을 영입하려고 한다. 클럽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에제와 네투 영입을 선호하고 있고 해당 포지션 보강을 위해 얼마를 투자할지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네투는 울버햄튼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네투는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24경기에 출전해 3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제는 지난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제와 네투 모두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제와 네투는 유로 2024에서 각각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지난시즌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 가능한 네투와 에제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신예 그레이를 영입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주로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그레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영입한 스웨덴 신예 베리발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리그1(3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러 7-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신예 베리발과 그레이도 나란히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하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2년 만에 방한하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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