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벨기에 무대에 도전한다.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는 14일 “오현규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450만 파운드(약 81억 원)다.
오현규는 2019년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김천 상무에서 병역 문제를 해결한 뒤 수원에서 뛰었다.
이후 지난해 1월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한 오현규는 2022-2023시즌 리그 16경기 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입지가 줄어든 오현규는 1월부터 시즌 종료 때까지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오현규를 영입한 헹크는 2023-2024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16승 12패로 5위에 올랐다.
오현규는 구단을 통해 “헹크의 관심이 구체화되면서 나의 선택은 명확해졌다”라며 “빨리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준비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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