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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제외’ 김하성, 휴식 아닌 7회 대타 출전→한 차례 호수비…SD, 시즈 6이닝 11K 무실점 호투로 ATL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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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투수진의 호투에 힘 입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7회말 대타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한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는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다비드 페랄타가 3타수 3안타 2타점, 루이스 아라에스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매니 마차도와 도노반 솔라노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1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도노반 솔라노(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다비드 페랄타(우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유격수), 선발 투수 딜런 시즈.

애틀랜타: 재러드 켈닉(중견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아담 듀발(우익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션 머피(포수)-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비드 페랄타./게티이미지코리아

2회말 샌디에이고가 먼저 웃엇다. 선두타자 마차도가 안타를 때렸다. 솔라노가 유격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내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병살타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메릴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솔라노가 도루에 성공해 득점권에 위치했다. 이어 페랄타의 인정2루타가 나왔다. 솔라노가 득점했다.

4회초 애틀랜타가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올슨과 오주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듀발이 2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난 뒤 시즈의 폭투로 2사 2, 3루가 됐는데, 로사리오가 삼진 아웃당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5회말 샌디에이고가 도망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웨이드가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우익선상으로 빠져나가는 듯한 타구를 1루수 올슨이 잡았지만, 투수 로페즈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지 않았고 웨이드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해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아라에스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딜런 시즈./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엄청난 호투를 펼쳤다. 위기를 넘긴 뒤 5회초와 6회초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특히, 6회초에는 애틀랜타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6회까지 단 한 개의 피안타를 맞은 반면,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100마일(약 161km/h)에 가까운 공을 꾸준하게 던지며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격차를 벌렸다. 1사 후 마차도와 솔라노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메릴이 2루수 땅볼로 출루, 선행주자 솔라노가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1, 3루에서 페랄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비드 페랄타./게티이미지코리아

7회말 김하성이 대타로 출전했다. 6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는데, 몸쪽 깊숙이 들어오는 92.9마일(약 150km/h) 싱커를 지켜봤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회초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닉이 유격수 김하성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방망이가 부러져 속도가 느린 타구였는데, 빠르게 쇄도해 공을 잡은 뒤 러닝 스로로 연결해 1루에서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알비스가 2루타를 터뜨렸다. 아드리안 모레혼의 폭투로 2사 3루가 됐지만, 라일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샌디에이고가 쐐기를 박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차도가 제시 차베스의 5구 90.3마일(약 145km/h)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9회초 등판한 로버트 수아레스가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3루 위기에 몰렸다. 로사리오가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갔다. 이후 머피의 땅볼 타구가 김하성 쪽으로 갔다. 김하성이 침착하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샌디에이고가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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