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확정적이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와 데 리흐트의 개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데 리흐트의 매각을 환영하는 분위기고, 데 리흐트는 연봉 삭감까지 감수하면서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영광을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을 합작했다.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은 19세 데 리흐트를 아약스 주장으로 발탁했고, 아약스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 탄생했다.
네덜란드가 유로 2024 4강에서 잉글랜드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네덜란드의 유로 2024는 끝났고, 데 리흐트의 유로 2024도 끝났다. 이에 데 리흐트 맨유 이적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데 리흐트가 유로 2024 이후에 본격적인 협상을 펼칠 거라고 주장했다. 데 리흐트의 유로 2024는 종료됐다. 양측 모두 이견이 없는 상황이기에 곧 오피셜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미러’는 데 리흐트가 다음 시즌 맨유에서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가 포백을 쓰든, 스리백을 쓰든 데 리흐트는 무조건 맨유 수비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맨유가 라인업을 바꿀 것이다. 텐 하흐는 데 리흐트를 원하고, 확정적이다. 그리고 볼로냐의 조슈아 지르크제이,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 영입 가능성도 크다. 이들이 포함된 맨유의 베스트 11을 예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스리백, 포백 상황에서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는데, 데 리흐트는 전술과 상관없이 부동의 주전이 될 것으로 드러났다.
이 매체는 “4-2-3-1 포메이션에서 맨유는 디오고 달로트-데 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즈-루크 쇼로 라인을 맞출 것이다. 4-3-3 포메이션에서도 데 리흐트가 선발 센터백이고, 3-5-2 포메이션, 스리백을 시도할 때도 데 리흐트는 선발로 나설 것이다. 스리백에서 맨유 수비의 견고함은 데 리흐트-마르티네즈-쇼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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