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 그룹(13언더파 131타)과는 4타 차로, 3, 4라운드에서 선전한다면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11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이어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고, 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노승열은 4번 홀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5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공동 31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피어슨 쿠디(미국)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성현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5언더파 139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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