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세계 축구에는 그야말로 스페인의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 ‘태풍’이 불고 있다.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의 자랑 라 마시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핵심 주전으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은 끝이 없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을 유로 2024 결승까지 이끌었다. 기대주가 아니었다. 즉시 전력감이었다. 아니 스페인 대표팀으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야말은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선발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야말은 신기록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엄청난 골이었다. 지금 야말의 태풍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이 골은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야말은 다음 신기록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결승에 올랐고,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야말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유로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다. 세계 축구가 야말을 주시하고 있다. 야말이 어디까지 갈 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니르 나스라위’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야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야말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그는 “야말은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 나는 야말이 스타가 될 것이라고 항상 알고 있었다. 확신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 야말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야말은 유로에서 우승한 최연소 선수가 되고 싶어 한다. 야말은 모든 면에서 최고다. 축구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최고다.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아이다. 우리 모두가 매우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존재다”고 말했다.
무니르 나스라위. 그는 누구인가. 바로 야말의 아버지다. 야말의 풀네임은 라민 야말 나스라위 에바나(Lamine Yamal Nasraoui Eban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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