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천상무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전북을 잡고 최근 1무1패의 부진한 흐름을 끊는다는 각오다.
▲ 전화위복 필요한 김천, 선수단-팬 모두의 힘이 필요한 지금
김천에겐 지난 두 경기 결과가 아쉬웠다.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오심이, 22라운드 수원FC전은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두 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단 1점. 힘겹게 수성하던 1위를 내줬다. 선두 재탈환을 위해서 오는 전북전 승리는 필수다.
김천은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최근 팀 분위기는 전북이 다소 우세하다. 전북은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9경기 만에 무승의 고리를 끊었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을 상대하려면 선수단과 홈 팬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선수단은 지난 경기 리뷰를 통해 경기력을 보완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홈 관중의 역할도 중요하다. 원정팀의 응원을 확실하게 압도하고 선수들이 힘을 얻고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단과 홈 관중의 힘이 모였을 때 비로소 전화위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
▲ 김천상무 7기 전역 기념식, “함께 축하해주세요!”
오는 전북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7기 전역 기념식이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가운데, 홈 관중들은 행사에는 17명의 7기 선수 전원을 볼 수 있다. 장외에서는 7기 선수 전원이 나오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선착순 100명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한다.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선착순 2000명에게 김천 7기 전역기념 클래퍼가 증정된다. 또한, 전역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 참가 시 K리그 파니니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조기 전역한 7기 조영욱은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 선수 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장내에서는 ‘기다려줘서 고마워, 곰신에게 꽃신을’ 사연 소개와 함께 선수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시청과 액자 및 꽃다발 증정식이 열린다. 이어 단체 사진 촬영과 소감을 듣는다. 특히, 미리 모집한 사연 선정을 통해 최우수 사연자에게는 신청 선수의 친필 사인 축구화가 증정된다. 우수 사연자 100명은 7기 선수 프리허그 타임이 주어진다. 이날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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