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 이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시몬스, 올리세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이토, 조나단 타,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이토, 팔리냐,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와 네덜란드 신예 공격자원 시몬스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퍼마크트는 타와 시몬스 모두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이토를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보강을 했다. 이어 지난 8일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고 11일에는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와 팔리냐 영입에 각각 5300만유로와 51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두 선수 모두 5000만유로였던 김민재의 이적료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이 언급되고 있다. 반면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지난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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