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 시즌 양 사는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식을 운영해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를 한 명씩 선정한다. 이어 수상자에게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하고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6월에는 투수 노경은, 야수 박지환이 MVP로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시상금 중 각 25만 원씩 총 50만 원과 함께 도드람이 50만 원을 더해, 총 100만 원이 기부 활동을 위해 적립된다. 해당 적립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노경은은 6월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1승 3홀드에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며 12⅓이닝 동안 단 2실점에 그치며 팀 승리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어 박지환은 6월 19경기에 출전해 30안타 2홈런 11타점의 성적을 거뒀으며, 타율 0.411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전체 2위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MVP로 선정된 노경은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등판해 팀의 리드를 지켜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박지환은 “아직은 배운다는 자세로 즐겁게 하고 있는데 큰 상과 함께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 원의 기부금을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 반찬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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