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KIA 타이거즈 4 – 2 LG 트윈스)
– 승리투수: 알드레드(2승 1패)
– 세이브투수: 전상현(5승 3패 4세이브)
– 패전투수: 임찬규(5승 4패)
KIA 타이거즈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KIA의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는 6⅔이닝 동안 9탈삼진,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최형우와 나성범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득점한 KIA는 김선빈의 좌전 안타로 3-0으로 앞서갔다. LG 트윈스는 9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KIA는 이 승리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6 – 4 NC 다이노스)
– 승리투수: 코너(7승 5패)
– 세이브투수: 오승환(1승 5패 25세이브)
– 패전투수: 신민혁(6승 7패)
– 홈런: 데이비슨 27호(4회 1점·NC), 권희동 4호(4회 1점·NC), 박민우 5호(5회 2점·NC), 이재현 8호(3회 3점·삼성), 구자욱 19호(3회 1점·삼성), 강민호 6호(3회 1점·삼성), 류지혁 2호(4회 1점·삼성)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삼성은 3회말 이재현의 3점 홈런, 구자욱과 강민호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5-0 리드를 잡았다. NC는 4회초 데이비슨과 권희동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삼성은 류지혁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NC는 박민우의 투런 홈런으로 재차 추격했으나, 삼성의 불펜진이 이를 막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천 (SSG 랜더스 5 – 4 롯데 자이언츠)
– 승리투수: 앤더슨(5승 1패)
– 세이브투수: 조병현(3승 3패 1세이브)
– 패전투수: 윌커슨(8승 7패)
– 홈런: 전준우 10호(9회 1점·롯데), 최정 22호(1회 2점·SSG), 고명준 10호(2회 1점·SSG)
SSG 랜더스는 인천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4로 제압했다. SSG는 1회말 최정의 투런 홈런과 2회말 고명준의 솔로 홈런으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4회 박성한의 내야 안타와 6회 최정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5-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7회초 노진혁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고, 9회초 전준우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추가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수원 (두산 베어스 12 – 1 kt wiz)
– 승리투수: 이교훈(1승)
– 패전투수: 쿠에바스(4승 8패)
– 홈런: 라모스 9호(1회 1점·두산), 박준영 5호(4회 1점·두산)
두산 베어스는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1회초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후, 2회초 정수빈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kt는 2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두산은 4회초 박준영의 솔로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이후 7회와 8회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교훈은 2⅔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다.
고척 (키움 히어로즈 5 – 4 한화 이글스, 연장 11회)
– 승리투수: 조영건(1승 1패)
– 패전투수: 김서현(1패)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로니 도슨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1회초 채은성의 좌전 안타와 황영묵의 3루타로 4-0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3회말 도슨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5회에도 도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말 김혜성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키움은 연장 11회말 도슨의 끝내기 2루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각 구단 제공 / 연합뉴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