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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누녜스, 가족 공격한 콜롬비아 관중들과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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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누녜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다윈 누녜스가 콜롬비아 관중들과 난투극을 펼쳤다.

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콜롬비아와의 4강전에서 0-1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루과이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누녜스가 번번이 골을 놓치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우루과이는 전반 17분 누녜스가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강력한 슈팅까지 가졌지만,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2분에도 좋은 찬스를 잡은 누녜스는 무리하게 슈팅을 날리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콜롬비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전반 39분 제퍼슨 레르마가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득점 이후 경기는 매우 격해졌다. 양 팀 합쳐서 부상자만 3명이 발생했다. 또한 경기는 경고만 8장이 나올 만큼 격렬했고, 수적 열세를 극복한 콜롬비아의 1-0 승리로 끝났다.

문제는 경기 후에 발생했다. 경기 후에도 양 팀 선수들은 거칠게 신경전을 벌였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까지 나와서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분위기는 관중석으로도 번졌고, 콜롬비아 응원석으로 우루과이 선수들이 난입했다. 그중에서 누녜스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관중석으로 전진했다.

이때 콜롬비아 관중이 누녜스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이에 누녜스 역시 주먹을 휘두르며 반격하려 했다. 이를 본 경기장 안전요원이 콜롬비아 팬들과 누녜스를 격리시키면서 상황은 중단됐다.

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는 “콜롬비아 팬들이 우루과이 벤치석 뒤에 있는 가족들을 향해 욕을 하고 공격했다. 이를 본 우루과이 선수들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관중석으로 난입하며 콜롬비아 관중과 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누녜스를 비롯해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로날드 아라우호가 달려왔다. 이후엔 팬들 사이에서도 싸움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선수들이 관중석에 올라가 관중들과 충돌한 것 자체가 문제여서, 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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