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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4번 타자로 성장해야 할 선수”…시즌 첫 4번 출장부터 ‘179.6km’ 총알 타구 홈런 쾅! 문보경의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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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문보경이 2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우리 팀의 4번 타자로 성장해야 할 선수다.”

문보경(LG 트윈스)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올 시즌 첫 번째 4번 타자로 선발 타자로 출전했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이는 웬만하면 4번 타선에 고정해 보려고 한다. 옛날부터 생각했던 것 중 하나다. 우리 팀의 4번 타자로 성장해야 할 선수가 누구냐고 생각했을 때 문보경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문보경이 2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애초 염경엽 감독과 코치진의 생각은 다음 시즌부터 문보경을 4번 타자로 키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반년 빠르게 4번 타자로 육성할 계획을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좀 빨리 시킨 것이긴 하다. 저는 내년 정도부터 보경이를 4번 타자로 키워볼까 생각했다. 지금보다 훨씬 파워도 늘어날 것이고 정확도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클러치 능력도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우린 어린 선수 중에서는 ‘(이)재원이가 돌아와도 보경이가 4번을 치는 것이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 타격 코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스프링캠프에서 이야기했을 때 생각했던 부분이다. 그 시기가 빨리 온 것이다. 반년 빨리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7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염경엽 감독이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홈런에 환하게 웃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문보경은 2회말 첫 타석부터 자신이 왜 LG의 미래를 이끌 4번 타자인지 증명했다. 1B1S에서 양현종의 142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복판으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발사각 18.8도, 타구속도 179.6km/h로 날아간 공은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 돌아오지 않았다. 올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LG에 입단한 문보경은 2021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1시즌 8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그는 2022시즌 9개, 2023시즌에는 10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에는 88경기에 나와 86안타 11홈런 46타점 41득점 타율 0.288 OPS 0.82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4번 타자 선발 출전 경기부터 홈런을 기록한 문보경의 4번 타자 연착륙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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