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하메스 결승골 AS’ 콜롬비아, 우루과이 꺾고 결승행…28G 무패행진→15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2024코파아메리카]

마이데일리 조회수  

11일 우루과이와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콜롬비아 주장 하메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롬비아의 레르마(16번)가 11일 우루과이와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날아오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메시 나와라!’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가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 고지를 밟았다. ‘축신’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도전장을 던진다.

콜롬비아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우루과이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 막판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렸으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결승골 어시스트로 잡은 리드를 잘 지키며 우루과이를 격침했다.

4-2-3-1로 기본 전형을 짰다. 3-4-3 전형을 들고 나온 우루과이와 맞섰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섰고, 전반전 막판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39분 코너킥 기회에서 하메스가 올린 공을 제페르손 레르마가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라이트백 다니엘 무뇨스가 전반전 추가시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후반전에는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윙어 존 아리아스를 빼고 산티아고 아리아스 나란조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전 중반엔 하메스까지 빼면서 뒷문을 걸어잠갔다. 후반전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맹공에 고전했으나 탄탄한 수비로 동점골을 내주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행운까지 얻으며 계속 앞서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7분까지 잘 버텨내며 1-0으로 경기를 끝냈다.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최근 A매치 28경기 무패 행진(22승 6무)을 이어갔다. 2022년 3월 25일 볼리비아와 홈 경기(3-0 승)부터 이번 우루과이전까지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D조) 2승 1무에 이어 파나마와 8강전(5-0 승)과 우루과이와 4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먼저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와 15일 대회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2001년 후 2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콜롬비아 지휘봉을 잡고 있는 네스토프 로렌소 감독은 조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21년 브라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16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바라본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 우루과이(15회 우승)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C조) 3전 전승에 이어 8강전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제친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의 벽에 막혀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4일 캐나다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최대한 이닝을 가줘야 한다"했는데, '이럴 수가' 임찬규마저 무너졌다…3이닝 2실점 와르르, 도쿄가 점점 멀어진다 [MD타이베이]
  • “내년에 FA니까 안 할래, 다른 사람 뽑아…그런 마음은 없었다” LG 34세 뉴 캡틴의 진심, 기꺼이 맡았다[MD잠실]
  • “6개월 만에”…국대 출신 공격수 조규성이 조용히 '새로운 시작' 알렸다
  • 오시멘 영입 불발은 루이스 엔리케 고집 때문…'실수 반복은 없다' PSG, 이번에는 홀란드 영입 계획
  • "고영표까지 나올 수 있다"…'패배하면 탈락' 벼랑 끝 몰린 류중일호, 총력전 선포 [MD타이베이]
  • 다저스만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에게 관심 있나…“3루수로도 주목해” 이래서 기본 ‘1억달러+α’

[스포츠] 공감 뉴스

  • '오겜' 경비병 변신 伊피겨 구트만, 그랑프리 쇼트 2위
  • 즉전감 아니지만... 두산, 허경민 보상선수로 군입대 앞둔 유망주 픽했다
  • 전통스포츠 택견, 블록체인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 본격 시동
  • “감동을 받았다” 보스턴이 이것으로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6억달러+α보다 중요해? 마라톤 협상 시작
  • [지스타2024] “중견·인디게임 볼거리도 가득해요”…지스타를 더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킹' 르브론 제임스, 4G 연속 트리블 더블→'농구 괴물' 웸반야마에게 한 수 지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만배 “윤석열 검사와 친한 박영수 변호사 소개해줬다”

    뉴스 

  • 2
    공군 제1전투비행단, 지역 상생활동으로 유대감 강화

    뉴스 

  • 3
    광기의 단색 빌런 식단

    뿜 

  • 4
    김계란이 런닝맨 출연한 이유

    뿜 

  • 5
    작년부터 핫한 채소 “오크라” 앎?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최대한 이닝을 가줘야 한다"했는데, '이럴 수가' 임찬규마저 무너졌다…3이닝 2실점 와르르, 도쿄가 점점 멀어진다 [MD타이베이]
  • “내년에 FA니까 안 할래, 다른 사람 뽑아…그런 마음은 없었다” LG 34세 뉴 캡틴의 진심, 기꺼이 맡았다[MD잠실]
  • “6개월 만에”…국대 출신 공격수 조규성이 조용히 '새로운 시작' 알렸다
  • 오시멘 영입 불발은 루이스 엔리케 고집 때문…'실수 반복은 없다' PSG, 이번에는 홀란드 영입 계획
  • "고영표까지 나올 수 있다"…'패배하면 탈락' 벼랑 끝 몰린 류중일호, 총력전 선포 [MD타이베이]
  • 다저스만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에게 관심 있나…“3루수로도 주목해” 이래서 기본 ‘1억달러+α’

지금 뜨는 뉴스

  • 1
    전설의 베법사 짤 재현하는 2024 베니테즈 ㅋㅋㅋ

    뿜 

  • 2
    “어서와, 오프로드 주행은 처음이지”… 고가 SUV 타고 오프로드 즐기는 방법[동아리]

    차·테크 

  • 3
    ’43세’ 장나라의 20년째 변하지 않는 동안 미모의 비밀

    연예 

  • 4
    5년간 아이와 방 밖으로 나오지 않은 엄마: 이유를 들어도 잘 이해는 안 된다(금쪽같은 내새끼)

    연예 

  • 5
    '소문난 칠공주' 출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늘(16일) 깜짝 결혼식 올렸다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오겜' 경비병 변신 伊피겨 구트만, 그랑프리 쇼트 2위
  • 즉전감 아니지만... 두산, 허경민 보상선수로 군입대 앞둔 유망주 픽했다
  • 전통스포츠 택견, 블록체인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 본격 시동
  • “감동을 받았다” 보스턴이 이것으로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6억달러+α보다 중요해? 마라톤 협상 시작
  • [지스타2024] “중견·인디게임 볼거리도 가득해요”…지스타를 더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킹' 르브론 제임스, 4G 연속 트리블 더블→'농구 괴물' 웸반야마에게 한 수 지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김만배 “윤석열 검사와 친한 박영수 변호사 소개해줬다”

    뉴스 

  • 2
    공군 제1전투비행단, 지역 상생활동으로 유대감 강화

    뉴스 

  • 3
    광기의 단색 빌런 식단

    뿜 

  • 4
    김계란이 런닝맨 출연한 이유

    뿜 

  • 5
    작년부터 핫한 채소 “오크라” 앎?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전설의 베법사 짤 재현하는 2024 베니테즈 ㅋㅋㅋ

    뿜 

  • 2
    “어서와, 오프로드 주행은 처음이지”… 고가 SUV 타고 오프로드 즐기는 방법[동아리]

    차·테크 

  • 3
    ’43세’ 장나라의 20년째 변하지 않는 동안 미모의 비밀

    연예 

  • 4
    5년간 아이와 방 밖으로 나오지 않은 엄마: 이유를 들어도 잘 이해는 안 된다(금쪽같은 내새끼)

    연예 

  • 5
    '소문난 칠공주' 출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늘(16일) 깜짝 결혼식 올렸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