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올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는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가 풀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을 48시간내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팔리냐는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냐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했고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성사 직전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팔리냐 영입을 추진했고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진의 안정감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매체 ZDF는 11일 ‘유로 2024 기간 중 바이에른 뮌헨에선 많은 일이 일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개편은 선수 영입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와 곧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수비수 조나단 타 이적과 관련한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맨유는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개편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이적시장은 7주 정도 남아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대폭적인 선수단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서도 인기있는 선수’라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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