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신예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생제르망(PSG)과 함께 무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어는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신예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기대받고 있다. 무어는 지난시즌 두차례나 토트넘 1군에 합류했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비전을 치렀다’며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무어를 붙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 중인 무어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에 출전했다. 무어는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프리시즌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무어에 대해 “무어 같은 어린 선수들도 팀에서 함께 훈련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시즌 내내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어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수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무어는 토트넘 유스팀 경기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 경기에서도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어는 16세 이하 대표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렸고 17세 이하 대표팀에선 12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손흥민은 지난 7일 출국한 후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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